전세계 아이들의 "행복" 지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하지만, 네덜란드 통신원 박유진씨가 가장 놀란 것은
서울에는 그렇게 많던 키즈카페가 네덜란드에는 없더라는 것!
그럼, 네덜란드 아이들은 다 어디에서 노는 것일까요?
photo/writer_박유진(www.uzinepark.com), editor_이혜경
네덜란드에 와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유럽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인데,
키즈 카페 하나가 없더라는 것.
'아이들은 어디에서 노는 것일까?' 봤더니
대부분 아이들은 조금만 걸어 가면 뛰어 놀 수 있는 공원과
무엇보다 '뮤지엄 카드'를 가지고, 뮤지엄에서 대부분 놀고 있었다!
'뮤지엄 카드'는 어른 59.90유로(1년), 4세 이하 유아 무료, 4세 -18세 약 33유로(1년)인 뮤지엄 패스.
이것 하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뮤지엄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어
대부분 이것을 소지하고 있다.
뮤지엄이라고 해서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무언가를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이다.
이 곳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와 비슷한
오히려 놀이터보다 훨씬 더 재밌는 곳으로 인식될 정도로 컨텐츠도
언어, 역사, 발명품, 예술, 생물, 세계, 기술 등 다양하다.
네덜란드 아이들에게는 뮤지엄이 바로 키즈카페였던 것!
훌륭한 컨텐츠의 박물관이 400개 정도 있으니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www.museumkaart.nl
홍대 회화과를 나와 화가로 활동하다가,
남편을 따라 현재는 네덜란드 utrecht에서 두 살 반 쌍둥이 아들 + 5개월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열혈맘.
예술이 업이기도 하지만,
육아를 하는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예술이라 생각하며,
판화, 회화, 요리, 바느질, 인테리어 등등을 해나가고 있다.
URL 공유
<url 복사> 클릭 후, 원하는 곳에 붙여 넣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