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혈 워킹맘으로 일하던 젤리또또맘님은
남편의 해외 발령 덕분에(?)
현재 독일 아헨에서 다섯 살 젤리또또와 함께 자연 속 육아를 만끽하고 있다.
비록 독박 육아를 하고 있긴 하지만,
잘 갖춰진 시스템 속에선
독박 육아도 이상하게 힘들지가 않다고.
우선, 그녀의 집 앞 놀이터...
독일의 흔한 동네 놀이터를 만나보자.
photo/writer_젤리또또맘(paint977@naver.com), editor_이혜경
우리나라 놀이터는 우레탄 바닥에 놀이기구가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독일은 동네 놀이터도 대자연 속에 있다.
울창한 숲 사이에 놀이터가 있다보니,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도 되는 것 같다.
또한 모래밭과 드넓은 피크닉 잔디밭은 기본.
모래밭은 처음엔 옷에 모래가 뭍는 것을 걱정했는데,
이런 부모는 여기서 나뿐인 것 같아
현재는 걱정보다는 아이가 즐기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독일 놀이터에서의 특징은 다양한 그네가 많다는 것!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네 밑에 깔려 있는 껍질을 벗겨 놓은 나무조각들이었다.
비 온 후 배수도 용이하며, 주기적으로 교체되어 위생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친환경적인 장치를 해 놓았다는 것이 인상적.
자연과 함께 커가는 아이들이야말로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이 아닐까...독일에서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된다.
한국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워킹맘 생활을 접고,
젤리또또와 함께 독박(?) 육아이지만,
남편과 함께 독일에서 행복 육아를 하고 있는 럭키맘.
디밤비미디어를 통해 독일 육아의 이모저모를 재밌고, 발빠르게 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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